2027년부터는 PSAT 원서와 채용시험 원서를 따로 내야 해요. PSAT가 공채 시험에서 떨어져 나와 따로 치르는 검정시험이 되기 때문이에요. 시험은 심화와 기본 두 종류로 나뉘고, 각각 해마다 한 번씩 열려요.
PSAT 검정시험이란? 공채에서 분리되는 이유와 확정 과정
PSAT(공직적격성평가)는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세 영역을 보는 시험이에요. 지금까지는 특정 채용시험의 1차 시험이었어요. 2026년까지는 5·7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1차 시험으로 치러요.
2027년부터는 PSAT가 별도의 공통역량 검정시험이 돼요. 검정시험은 특정 채용에 묶이지 않고 따로 치르는 시험이에요. 여기서 받은 성적을 여러 채용시험에 내는 방식이죠. 분리 취지도 바로 여기에 있어요. 한 번 받은 PSAT 성적을 5·7급 공채뿐 아니라 여러 공공부문 채용시험에서 쓰게 하겠다는 거예요.
그리고 2027년부터 PSAT는 심화와 기본 두 종류로 나뉘어요. 심화는 5급·외교관 등에, 기본은 7급 등에 쓰는 시험이에요. 심화에는 헌법도 들어가요.
이 계획의 출발점은 2024년 12월에 나온 'PSAT 공동 활용' 계획이에요. 인사혁신처는 이때 공공부문 수험 부담을 낮추겠다는 목표를 밝혔어요.
예를 하나 들어 볼게요. A씨가 2027년에 국가직 5급 공채와 법원 행정고등고시를 함께 준비한다고 해 봐요. 두 시험은 모두 PSAT 심화 성적을 쓰는 시험으로 발표됐어요. A씨는 2월 PSAT 심화를 한 번 보고, 그 성적을 두 시험에 쓰면 돼요.
그럼 이 분리는 확정된 걸까요? 네, 발표만 된 계획이 아니에요. 대통령령 개정까지 마친 제도예요. 순서대로 보면 이래요.
- 2024년 12월 18일: 인사혁신처가 PSAT 공동 활용 계획을 발표했어요. 수험생 준비 기간으로 2년의 유예기간을 두겠다고 밝혔어요.
- 2025년 3월 13일: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어요. PSAT를 별도 검정시험으로 치르는 근거를 담은 개정안이에요.
- 2025년 6월 2일: 개정 시험령(대통령령 제35588호)이 공포됐어요. 시행일은 2027년 1월 1일이에요.
- 2026년 8월 말: '2027년도 공직적격성평가 운영 방향'이 발표됐어요. 심화·기본 일정과 문항 수, 성적 활용처가 이때 나왔어요.
- 2026년 11월 중(예정): '2027년도 공직적격성평가 시행계획'이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공고될 예정이에요.
시험령 개정으로 바뀐 건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 PSAT를 기본과 심화로 나눠 실시하도록 했어요. 둘째,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1차의 네 과목을 PSAT로 대체할 수 있게 했어요.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과 헌법이 그 네 과목이에요. 5급 1차에서 보던 헌법이 PSAT 심화 안으로 들어간 거죠.

2027년 시험 일정: 심화는 2월, 기본은 7월
2027년 PSAT는 1년에 두 번 치러요. 심화와 기본이 각각 한 번씩이에요.
- PSAT 심화: 1월 원서 접수, 2월 시험
- PSAT 기본: 5월 원서 접수, 7월 시험
심화 시험 시기는 자료마다 조금 다르게 적혀 있어요. 2025년 3월 발표에는 '매년 2~3월'로 돼 있었어요. 2026년 8월 운영 방향에서는 '1월 접수, 2월 시행'으로 구체화됐어요. 최신 발표인 2026년 8월 기준으로 준비하면 돼요.
정확한 시험 날짜와 응시수수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세부 평가일정, 원서 접수, 정답 공개, 성적 발표 일정은 11월 중 시행계획으로 공고될 예정이에요. 시행계획 공고가 2026년 11월 중이고, 심화 원서 접수는 2027년 1월이에요. 공고가 나오면 바로 접수 기간을 확인해 두세요.
심화와 기본,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은 어떻게 다른가요?
심화와 기본은 영역 구성부터 달라요. 가장 큰 차이는 헌법 포함 여부와 문항 수예요.
PSAT 심화 - 언어논리 40문항, 90분 - 자료해석 40문항, 90분 - 상황판단 40문항, 90분 - 헌법 25문항, 25분
PSAT 기본 - 언어논리 25문항, 60분 - 자료해석 25문항, 60분 - 상황판단 25문항, 60분 - 헌법은 보지 않아요
단순 계산하면 심화는 모두 145문항에 시험 시간 295분이에요. 기본은 75문항에 180분이에요. 영역별 문항당 시간은 심화가 약 2.25분(90분÷40문항)이에요. 기본은 2.4분(60분÷25문항)이고요.
5급 준비생은 세 영역을 영역당 40문항으로 준비해야 해요. 헌법도 함께 준비해야 하고요. 7급 공채 준비생이 보는 기본에는 헌법이 없어요. 영역별 25문항·60분 체제에 맞춰 시간 배분을 연습하면 돼요.
준비하는 시험별로 심화·기본 중 무엇을 봐야 하나요?
PSAT를 보기 전에 내가 지원할 시험이 어느 성적을 쓰는지부터 확인해야 해요. 2026년 8월 발표에 나온 활용처는 다음과 같아요. 발표 문구에 '등'이 붙어 있어서 아래 목록이 전부는 아니에요.
PSAT 심화 성적을 쓰는 시험 - 국가직 5급 공채 -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 법원 행정고등고시 -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PSAT 기본 성적을 쓰는 시험 - 국가직 7급 공채 - 지방직 7급 공채 -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 대통령경호처 경호직 7급 공채 - 기상청 기상직 7급 공채 -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2028년부터)
헷갈리기 쉬운 경우가 두 가지 있어요. 첫째, 지역인재 7급은 이름에 '7급'이 들어가지만 심화 성적을 써요. 둘째,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은 '5급'이지만 기본 성적을 써요. 직급 이름이 아니라 시험 종류를 기준으로 골라야 해요.
시험별 선택 예시는 다음과 같아요.
- 예시 1: 지역인재 7급을 준비하는 B씨는 2월 PSAT 심화를 봐요. 기준 점수 같은 지역인재 7급의 세부 지원 요건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 예시 2: 국가직 7급 공채를 준비하는 C씨는 7월 PSAT 기본을 봐요.
- 예시 3: 소방간부후보생을 준비하는 D씨는 2028년 시험부터 PSAT 기본 성적이 필요해요.
발표된 활용처 목록에는 심화와 기본이 시험마다 따로 지정돼 있어요. 5급 공채와 7급 공채를 함께 준비한다면 두 시험의 대상 PSAT가 다르다는 걸 기억해 두세요. 심화 성적으로 기본 대상 시험을 대신할 수 있는지는 발표에 나오지 않았어요.
2027년부터 원서 접수와 점수 체계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PSAT 원서와 채용시험 원서, 따로 내야 하나요? 네, 따로 내야 해요. 2027년부터는 원서를 두 번 내요. 한 번은 PSAT 원서, 한 번은 지원할 채용시험 원서예요. PSAT를 봤다고 해서 공채에 자동으로 지원되지는 않아요.
국가직 5급 공채를 예로 들면 흐름은 이래요.
- 1월: PSAT 심화 원서를 내요.
- 2월: PSAT 심화 시험을 봐요.
- 3월: 국가직 5급 공채 원서를 따로 내요.

7급 공채 준비생도 원리는 같아요. 5월에 PSAT 기본 원서를 내고 7월에 시험을 봐요. 7급 공채 원서는 따로 접수해야 해요.
하면 안 되는 실수는 세 가지예요.
- PSAT만 보고 채용시험 원서를 놓치는 경우: 2026년까지처럼 원서 한 번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PSAT 접수와 채용시험 접수 기간을 각각 달력에 적어 두세요.
- 심화와 기본을 잘못 고르는 경우: 지역인재 7급 준비생이 7월 기본만 보면 활용처 목록상 맞는 성적이 없어요. 반대로 7급 공채 준비생이 2월 심화만 보는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 연 1회 기회를 지나치는 경우: 심화와 기본은 각각 1년에 한 번만 열려요. 접수 기간을 놓치면 다음 해까지 그 PSAT를 볼 수 없어요.
점수 체계: 차등배점과 정부24 성적증명서
2027년 PSAT에는 문항별 차등배점이 들어와요. 문항의 난이도와 중요도에 따라 배점을 다르게 매기는 방식이에요. 헌법 과목은 차등배점 대상에서 빠져요.
차등배점이 적용되면 맞힌 문항 수가 같아도 총점이 다를 수 있어요. 어려운 문항이나 중요한 문항을 맞혔는지가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이에요.
성적 확인 방식도 바뀌어요. 원점수와 백분위가 담긴 성적증명서를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공기업·공공기관 채용에서도 PSAT 성적을 쓰나요?
지금까지 발표된 활용처에는 공기업·공공기관 채용이 들어 있지 않아요. 2025년 3월에는 공공부문 채용시험 전반에서 쓰겠다는 방향만 나왔어요. 그때는 어떤 공공기관이 쓸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어요.
2026년 8월 발표의 활용처도 공무원·법원·소방 시험 중심이에요. 공공기관 준비생이라면 기관별 채용 공고를 보고 판단해야 해요. PSAT 성적을 지원 조건으로 쓰는 기관이 생기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PSAT 성적은 몇 년 동안 쓸 수 있나요?
성적 인정기간은 아직 공식 자료에 나오지 않았어요. 2026년 8월 운영 방향에도 기간이 적혀 있지 않아요. 한 번 본 성적으로 다음 해 시험까지 쓸 계획이라면 11월 시행계획 공고를 꼭 확인해 두세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 않아도 PSAT만 볼 수 있나요?
네, 공무원 채용에 지원하지 않아도 PSAT만 볼 수 있어요. 검정시험으로 바뀌면서 PSAT 응시와 채용시험 지원이 분리됐기 때문이에요. 응시자격의 세부 조건은 11월 공고 전이라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마무리
2027년부터 PSAT는 5·7급 공채에서 분리돼요. 심화(2월)와 기본(7월)으로 나뉜 검정시험이 되는 거예요. 5급·외교관·지역인재 7급 준비생은 1월 심화 접수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면 돼요. 국가직·지방직 7급 준비생은 5월 기본 접수가 기준이에요.
어느 쪽이든 채용시험 원서는 따로 내야 해요. 정확한 시험일과 응시료는 11월 시행계획 공고를 확인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