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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공원 외국인 100달러 추가요금: 대상 11곳과 250달러 패스 계산

미국 국립공원 11곳은 16세 이상 외국인에게 1인당 100달러를 더 받습니다. 대상 공원 목록과 그랜드캐니언·요세미티 실제 요금, 250달러 비거주자 연간패스가 이득인 일정을 예시로 계산했습니다.

여행쌤알려줌 편집팀

· 2026.10.26 수정 · 11분 분량

2026년 10월 25일 기준 ·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 요금 안내 페이지 기준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입구 표지판 사진 위에 외국인 추가요금 안내 제목을 얹은 썸네일입니다.

미국 국립공원 11곳에 가는 외국인 어른은 기본 입장료 말고 1인당 100달러를 더 내요. 차 한 대 기준이 아니라 사람 수대로 붙는 돈이에요. 대상 공원을 여러 곳 들르거나 어른 여럿이 한 차로 간다면 비거주자 연간패스가 더 쌀 수 있어요.

미국 국립공원 외국인 추가요금 100달러, 누가 내나요?

NPS가 '비거주자 요금'이라고 부르는 이 돈은 미국에 살지 않는 16세 이상 방문객이 내요. 한국 여권으로 여행하는 성인이라면 그대로 해당돼요. 요금은 차 한 대가 아니라 사람 한 명 단위로 매겨요. 한 차에 어른 세 명이 타면 추가요금도 세 번 내요.

15세 이하 어린이는 기본 입장료도, 비거주자 요금도 안 내요. 가족 여행이라면 부모 몫만 계산하면 돼요. 예를 들어 부모 2명과 13세·10세 자녀가 함께 가면 추가요금은 어른 2명분, 200달러예요.

미국 거주자인지는 서류로 가려요. 거주를 증명하는 서류는 세 가지예요. 미국 여권, 미국 정부가 발급한 운전면허증이나 주 신분증, 영주권(그린카드)이에요. 이 중 하나로 미국 시민권이나 거주를 증명해야 거주자용 패스를 살 수 있어요.

이 요금의 근거는 대통령 행정명령 'Making America Beautiful Again by Improving Our National Parks'예요. NPS 요금 목록 페이지는 2026년 1월 1일에 갱신됐어요. 비거주자 요금 안내와 자주 묻는 질문 페이지는 7월 15일이 마지막 갱신이에요.

예를 하나 들어 볼게요. 한국에 사는 A씨는 2027년 봄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를 빌릴 계획이에요. 그랜드캐니언과 자이언을 돌 생각인데, 두 곳 모두 추가요금 대상 공원이에요. A씨는 출발 전에 패스를 살지, 공원마다 요금을 낼지 정해야 해요. 이 판단에 필요한 숫자를 아래에서 차례로 짚어 볼게요.

100달러 추가요금 대상 미국 국립공원 11곳은 어디인가요?

NPS 입장료 목록에 오른 대상 공원은 다음 11곳이에요.

  • 아카디아(Acadia, 메인주)
  • 브라이스캐니언(Bryce Canyon, 유타주)
  • 에버글레이즈(Everglades, 플로리다주)
  • 글레이셔(Glacier, 몬태나주)
  •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애리조나주)
  • 그랜드티턴(Grand Teton, 와이오밍주)
  • 로키마운틴(Rocky Mountain, 콜로라도주)
  • 세쿼이아·킹스캐니언(Sequoia & Kings Canyon, 캘리포니아주)
  • 옐로스톤(Yellowstone)
  • 요세미티(Yosemite, 캘리포니아주)
  • 자이언(Zion, 유타주)

그랜드캐니언·자이언·브라이스캐니언을 함께 도는 일정은 세 곳이 모두 대상이에요. 요세미티와 세쿼이아·킹스캐니언을 함께 도는 캘리포니아 일정도 두 곳 모두 해당돼요. 옐로스톤과 그랜드티턴을 함께 가는 일정도 마찬가지예요.

반대로 이 목록에 없는 국립공원은 추가요금 대상이 아니에요. 일정에 넣은 공원이 위 11곳에 몇 곳 들어가는지부터 세어 두면 계산이 쉬워져요.

그랜드캐니언·요세미티 입장료, 외국인은 실제로 얼마를 내나요?

먼저 기본 입장료, 그러니까 누구나 내는 원래 입장료부터 볼게요. 그랜드캐니언은 자가용 1대에 35달러예요. 걷거나 자전거로 들어가는 16세 이상은 1인당 20달러예요. 두 요금 모두 7일 동안 유효해요. 요세미티도 차량 35달러, 1인 20달러, 7일 유효로 같아요.

여기에 16세 이상 외국인은 1인당 100달러를 더 내요. 연간패스로 들어가면 두 공원 모두 이 추가요금을 받지 않아요. 패스 없이 들어갈 때 금액은 이래요.

  • 어른 1명, 렌터카: 35달러 + 100달러 = 135달러
  • 어른 2명, 렌터카: 35달러 + 200달러 = 235달러
  • 어른 2명 + 15세 이하 자녀 2명, 렌터카: 35달러 + 200달러 = 235달러
  • 어른 4명, 렌터카: 35달러 + 400달러 = 435달러
  • 어른 1명, 걸어서 입장: 20달러 + 100달러 = 120달러

차량 입장료는 한 대에 한 번만 내요. 반면 추가요금은 사람 수만큼 늘어나요. 그래서 어른이 많을수록 추가요금이 전체 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해요. 어른 4명이 탄 차는 435달러 중 400달러가 추가요금이에요.

나머지 9개 공원의 기본 차량 입장료는 공원마다 따로 정해져 있어요. 출발 전에 각 공원의 NPS 요금 페이지에서 기본 입장료를 확인해 두세요. 여기에 1인당 100달러를 더하면 돼요.

기본 입장료는 7일 동안 유효하다고 적혀 있어요. 그런데 100달러 추가요금도 같은 7일 동안 유효한지는 NPS 페이지에 나와 있지 않아요. 같은 공원을 여러 날 나눠 드나들 계획이라면 입구에서 영수증의 유효 기간을 확인해 두는 게 좋아요.

외국인이 국립공원 입장료를 계산하는 네 단계를 보여 주는 그림입니다.
NPS 요금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한 계산 순서입니다.

비거주자 연간패스 250달러, 어떤 일정이면 이득인가요?

비거주자 연간패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50달러에 팔아요. 정식 이름은 'America the Beautiful Non-Resident Annual Pass'예요. 누구나 살 수 있어요. 혜택은 두 가지예요.

첫째, 패스를 가진 본인의 100달러 추가요금이 면제돼요. 함께 다니는 어른 3명의 추가요금도 면제돼요. 소지자까지 어른 4명의 추가요금이 사라지는 셈이에요.

둘째, 기본 입장료도 해결돼요. 자가용이면 차 한 대 전체, 오토바이면 2대까지예요. 사람 수로 요금을 받는 곳에서는 소지자와 어른 3명까지 입장료가 면제돼요.

이 규칙으로 일정별 비용을 비교해 볼게요. 아래 표는 기본 차량 입장료가 확인된 그랜드캐니언(35달러)과 요세미티(35달러) 기준이에요. 공원을 하나 더 들를 때마다 추가요금을 다시 낸다고 가정했어요.

일정 예시(렌터카 1대) 패스 없이 비거주자 패스 더 싼 쪽
어른 1명, 공원 1곳 135달러 250달러 패스 없이
어른 1명, 공원 2곳 270달러 250달러 패스(20달러 절약)
어른 2명, 공원 1곳 235달러 250달러 패스 없이(15달러 차이)
어른 2명, 공원 2곳 470달러 250달러 패스(220달러 절약)
어른 4명, 공원 1곳 435달러 250달러 패스(185달러 절약)

표에서 보듯 기준은 단순해요. 혼자라면 대상 공원 2곳부터 패스가 싸요. 어른 2명이 1곳만 간다면 패스 없이 내는 편이 15달러 싸요. 2곳부터는 패스가 훨씬 싸요. 어른 3~4명이 한 차로 간다면 공원 한 곳만 들러도 패스가 이득이에요.

앞의 A씨 사례에 대 보면 어떨까요? A씨가 친구 1명과 둘이서 그랜드캐니언과 자이언을 가면 대상 공원이 2곳이에요. 공원마다 어른 2명분 추가요금 200달러가 붙어요. 기본 입장료를 빼도 추가요금만 400달러예요. 이 경우 250달러 패스 한 장이 확실히 싸요.

패스가 추가요금을 덮는 범위는 소지자를 포함해 어른 4명까지예요. 어른 5명 이상이 함께 움직인다면 이 범위를 넘는 인원을 따로 계산해야 해요. 15세 이하 어린이는 원래 요금이 없으니 인원 계산에서 빼도 돼요.

무료 입장일·미국 거주자 패스·예전 패스는 어떻게 다른가요?

헷갈리기 쉬운 제도 세 가지를 비교해 볼게요.

무료 입장일(fee-free day): 2026년부터 무료 입장일 혜택은 미국 거주자에게만 적용돼요. 외국인은 무료 입장일에도 기본 입장료와 100달러 추가요금을 모두 내요. 무료 입장일에 맞춰 일정을 짜도 외국인 여행자는 아낄 돈이 없어요.

미국 거주자 연간패스(80달러): 가격은 80달러로 비거주자 패스보다 170달러 싸요. 대신 살 때 미국 시민권이나 거주를 증명해야 해요. 앞에서 본 미국 여권, 미국 운전면허증·주 신분증, 영주권이 필요해요. 한국 여권만 있는 여행자는 250달러 비거주자 패스를 사야 해요.

2026년 1월 1일 이전에 산 패스: 산 날부터 12개월 동안 유효해요. 이 기간에는 원래 조건대로 입장료와 비거주자 요금을 모두 덮어요. 예를 들어 2025년 12월에 산 패스는 2026년 12월까지 원래 조건으로 쓸 수 있어요. 예전에 산 패스가 있다면 산 날짜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매표소에서 헷갈리기 쉬운 점과 피해야 할 실수

차량 요금만 생각하고 예산을 짜는 실수를 조심하세요. 그랜드캐니언·요세미티는 차량 입장료가 35달러예요. 그런데 외국인 어른 3명이 타면 335달러가 돼요. 일행 중 16세 이상 외국인 수를 먼저 세고 1인당 100달러를 곱해 두세요. 그러면 매표소에서 당황하지 않아요.

나이 기준도 확인해야 해요. 기준은 16세 이상이에요. 15세 자녀는 무료이고, 16세 자녀는 어른과 똑같이 100달러를 내요. 여행 날짜에 자녀가 몇 살인지 따져 두는 편이 정확해요.

거주자 요금을 기대하는 경우도 있어요. 미국에 머무는 중이라도 미국 여권·미국 운전면허증·주 신분증·영주권 중 하나가 없으면 거주자라고 증명하기 어려워요. 한국 운전면허증이나 국제운전면허증은 NPS가 든 증명 서류에 들어가지 않아요.

패스 한 장으로 차 두 대를 덮으려는 계획도 맞지 않아요. 비거주자 패스가 덮는 범위는 자가용 한 대 전체 또는 오토바이 2대예요. 일행이 렌터카 두 대로 나눠 탄다면 두 번째 차는 따로 계산해야 해요.

100달러를 미리 온라인으로 낼 수 있을까요? NPS 페이지에는 이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아요. 입구에서 낼 수 있도록 결제 수단을 준비해 두는 편이 안전해요.

준비는 이 순서로 하면 돼요.

  1. 일정에 들어간 공원 중 11곳 목록에 있는 공원 수를 세요.
  2. 일행 중 16세 이상 외국인 수를 세요.
  3. 공원 수 × (기본 입장료 + 100달러 × 인원)을 계산해요.
  4. 결과가 250달러를 넘으면 비거주자 연간패스를 고려해요.

비거주자 요금 소송과 그랜드캐니언 주변 반응

이 추가요금에는 법적 다툼도 걸려 있어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여행사 어크로스 애리조나 투어스가 9월 28일 소송을 냈어요. 사건 이름은 'Across Arizona Tours v. Burgum'이에요. 여행사는 내무부와 농무부가 의회 승인 없이 새 요금을 매길 권한이 없다고 주장해요.

그럼 지금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NPS 페이지에 나온 현재 요금을 기준으로 예산을 잡으면 돼요.

현지 업계의 반응도 나왔어요. 10월 20일, 그랜드캐니언 주변 업체들은 100달러 외국인 요금 탓에 관광객이 줄었다고 말했어요.

마무리

미국 국립공원 11곳은 16세 이상 외국인에게 기본 입장료와 별도로 1인당 100달러를 받아요. 대상 공원을 2곳 이상 들르는 분, 어른 3~4명이 한 차로 움직이는 분은 패스가 유리해요. 250달러 비거주자 연간패스를 사는 편이 싸요. 차량 입장료가 35달러인 그랜드캐니언·요세미티 한 곳만 혼자 또는 둘이서 들른다면 공원에서 요금을 내는 편이 싸요. 요금과 대상 공원은 바뀔 수 있어요. 출발 직전에 NPS 공식 요금 페이지를 한 번 더 확인해 두세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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